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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통상교섭본부장, 영국과 브렉시트 이후 첫 FTA무역위… 스위스서 국제기구 수장들과 연속 면담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아드리안 스미스 하원 세입위 무역소위 간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10일(현지시간) 런던과 제네바를 잇따라 방문해 한-영국 간 통상협력 관계를 고도화하고 국제기구 수장들을 만나 다자주의 복원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7~8일 브렉시트 이후 처음으로 영국과 통상장관간 제1차 한-영 FTA위원회를 개최한다. 양국 FTA 발효 1년차를 맞아 공급망, 디지털,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무역위에서는 브렉시트 이후 한-영FTA가 양국 비즈니스의 연속성·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FTA 업그레이드 협상 추진, 핵심공급망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영국은 지난해 2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신청 후 현재 CPTPP 당사국들과 가입협상을 진행중인 바, 이번 무역위를 계기로 양국 장관은 CPTPP 가입 관련 협력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영국 의회도 방문해, 하원 국제통상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양국 통상협력 고도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세계적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 런던정경대, 서섹스대 등 통상전문가 및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폭넓은 아웃리치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 한국인 최초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만나 조선해양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한국 추진현황 공유와 자율운항선박 상용화를 위한 데이터표준화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다.

 

여 본부장은 이어 9일~10일까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주요 국제기구와 다자통상질서 복원, 국제표준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다.

 

먼저 세계무역기구(WTO) 응고지 사무총장 등을 만나 코로나19 대응과 WTO 개혁 등 주요 현안별 논의와 함께 통상과 보건, 탄소중립 및 환경, 전자상거래 등 신통상 이슈도 논의할 계획이다. 프랑케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과는 디지털, 보건, 탄소중립 등 핵심기술 분야 국제표준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그린스판 사무총장 면담에서는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제무역센터(ITC) 코크-해밀턴 사무총장과 만나서는 한국의 통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과 한국의 개도국 개발협력 경험을 활용한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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