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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RE100 이행 위한 '녹색프리미엄 입찰' 실시… 대학 등 교육용 전기소비자도 참여 가능

녹색프리미엄 이용 체계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기업들이 손쉽게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는 정부 입찰이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RE100 이행 기업·기관들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녹색프리미엄 입찰을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RE100이란 기업들이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캠페인이다. 정부는 지난해 1월 RE100의 이행수단 중 하나로 녹색프리미엄을 도입했다.

 

녹색프리미엄은 전기소비자가 전기요금 외에 자발적으로 프리미엄을 추가로 부담하는 제도로 별도의 재생에너지 매매계약 체결 또는 저가용 설비 설치 등이 필요없는 가장 간편한 RE100 이행 수단이다.

 

또 비용 측면에서도 녹색프리미엄은 다른 이행수단 중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지난해 RE100 이용 기업·기관 74곳 중 59곳이 녹색프리미엄을 활용했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활동 차원에서 RE10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녹색프리미엄을 통한 재생에너지 구매 수요는 지난해 보다 올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녹색프리미엄은 2월7일~21일까지 약 14일간의 공고 및 접수기간을 거쳐 22일 낙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입찰하한가는 지난해와 동일한 kWh당 10원이다.

 

이번 입찰부터는 기존의 산업용·일반용 전기소비자 뿐만 아니라, 대학교·과학관·미술관 등 교육용 전기소비자까지 입찰 참여대상을 확대해 재생에너지 수요의 저변을 넓혔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는 녹색프리미엄 참여대상을 주택용 전기소비자까지 확대해 일반국민들도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대상확대를 검토 중"이라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정부지원사업에 RE100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녹색프리미엄을 낙찰받은 기업은 올해 말까지 매월 전기요금에 녹색프리미엄이 합산된 청구서를 받게 되며, 분기별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를 발행받아 RE100 이행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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