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 사업에 총 6686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개 정부부처 및 17개 관계기관의 '2022년도 FTA 활용지원 사업'을 3일 통합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들이 정부 각 기관에서 시행하는 FTA활용 지원사업을 쉽게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의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해 오고 있다. 사업 예산은 2020년 5652억원(40개 사업), 2021년 6527억원(42개 사업)에 이어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사업 건수와 예산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FTA 활용촉진 ▲FTA 해외시장진출 ▲산업경쟁력 강화 ▲한·중 FTA 특화사업 등 총 4개 분야, 46개 사업으로, 국내기업의 FTA활용 촉진과, FTA에 따른 수입 증가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출기업이 FTA 특혜관세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기반 구축(원산지관리시스템),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원산지 증명을 쉽게 획득하도록 지원한다. 또 국내기업이 FTA 체결 상대국의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해외인증 획득, 비관세장벽 애로해소 및 무역보험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FTA 체결 영향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국내기업 등에 무역조정·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대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차이나데스크 현장방문 컨설팅, 검역애로 해소 및 수출전략 상담 등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공고의 상세 내용과 신청절차 등은 '산업부'(motie.go.kr), 'FTA강국, 코리아'(www.fta.go.kr), 'FTA종합지원센터'(okfta.kita.ne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석진 통상국내정책단장은 "정부부처와 관계기관들이 개별 수행하는 FTA 지원 사업을 통합·안내함으로써 기업들이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살펴보고 적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FTA 지원 사업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온라인 공고와 함께 사업별 지원내용과 신청절차 등 상세내용을 책자로 제작해 FTA 활용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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