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증시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아이의 세뱃돈을 은행 예·적금 등 안전자산에 넣으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기준금리가 인상하며 은행들의 예금금리 또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대 연 2.2%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MY 주니어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만 18세 이하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본 금리는 연 1.2%, 최대 납입금액은 분기별 100만원이다. 여기에 주택청약종합 저축, 자동이체, 아동수당 수급 등 따라 최대 1%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요건 충족시 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도 제공된다.
KB국민은행은 'KB 영 유스(Young Youth) 적금'과 'KB Young Youth 어린이 통장'을 선보였다.
'KB 영 유스 적금'은 만 19세 미만의 고객이 대상이며 가입 기간은 1년이다. 'KB 영 유스 어린이 통장'은 용돈 관리를 통해 아이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과 저축 습관을 제공한다. 가입 대상은 만 14세 미만 개인이다.
기본 이율은 연 0.1%이지만, 저금통으로 설정된 금액에 한해 연 2.0% 특별 이율을 제공한다. 자동 재예치를 신청하면 1년마다 자동으로 예치된다. 기본금리는 연 1.55%다. 가족가입, 자동이체 등 우대조건에 따라 최대 2.8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도 만 18세이하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아이꿈하나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매년 자동 재예치가 가능하다. 기본 금리는 연 0.7%, 최대 납입 가능 금액은 150만원이다. '희망대학입학 축하금리'도 제공한다. 만 14세까지 희망대학을 등록한 후 자녀가 해당 대학에 진학하면 만기 전 1년 동안 2%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준다.
우리은행의 '우리 프렌즈 정기적금'은 자녀가 친구들과 함께 상품에 가입할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상품이다. 만 18세 이하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월 30만원 이하로 지정한 금액을 1~3년 동안 납입한다. 신규일 당시 영업점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시된 금리가 기본 적용된다. 추가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0%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학교별 20명 이상 단체로 가입하는 경우 0.2%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신규 가입 시 친구 추천이 등록된 경우에도 0.1%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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