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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작년 성인 10명 중 3명 평생학습 참여… 코로나19 이후 '뚝'

교육부 '2021년 국가평생교육통계조사' 결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메트로신문DB
연도별 평생학습 참여율 /자료=교육부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평생학습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학습 참여율은 2019년 최고를 기록했다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감소로 전환했고 2021년 급감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국가평생교육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성인 9905명과 평생교육기관 4493곳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만25~79세) 평생학습 참여율은 30.7%로 성인 10명 중 약 3명이 평생학습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0.0%) 대비 9.3% 감소한 수준이다. 2019년 평생학습 참여율은 41.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과 2021년 연속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32.0%)이 여성(29.5%)보다 평생학습에 많이 참여했고, 청년층(25~34세, 40.6%)이 노년층(65~79세, 19.2%)보다 21.4%포인트 높았다. 또 고소득층(월평균가구소득 500만원 이상, 34.7%)이 저소득층(월평균가구소득 150만원 미만, 17.6%)보다 17.1%포인트 높았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주자(31.9%)가 비수도권 거주자(29.6%)보다 소폭 높았다.

 

성인 10명 중 약 2명(23.0%)은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참여하지 못했다'고 응답했고, 그 이유로는 '직장업무로 인한 시간부족'(40.3%), '코로나19 영향'(29.0%)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국내 평생교육기관은 4493개로 전년 대비 1.1%(48개) 감소했고, 프로그램 수(-20.0%), 학습자 수(-15.2%), 교·강사 수(-12.7%)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다. 특히 온라인 학습자가 전체의 90.5%를 차지했으며, 오프라인 프로그램 수와 학습자 수는 전년대비 각각 37%, 60% 감소했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사회·경제적 격차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용권 등의 지원을 확대하고 관계 부처 등과 협업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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