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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

 

김소형 한의학 박사

바나나는 저렴한데다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가장 대중적인 과일이자 간식이기도 하다. 달고 부드러우며 소화도 잘되고 자극적인 맛이 없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의 간식이나 소화기관이 약해진 노인들의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다양한 영양이 풍부하게 들어 있지만 특히 바나나의 장점은 당 지수인 GI 지수가 낮다는 점이다. 당 지수라고 하면 언뜻 덜 단 식품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단맛과는 관련이 없으며 혈당 조절과 관련이 있다.

 

GI 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인슐린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음식을 먹은 후 빨리 허기가 지며 비만,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반대로 바나나처럼 GI 지수가 낮은 식품의 경우 혈당을 서서히 올리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바나나는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같은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여 매끈하고 탄력 있게 유지시켜준다. 위장 점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바나나를 먹으면 속이 편하며 영양 공급에도 도움이 된다.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기 때문에 바나나를 이용해 팩을 하면 피부를 윤기 있게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잠이 오지 않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 중 하나가 바나나이기도 하다. 바나나에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불면증을 완화시켜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며 우울한 기분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긴장이 잦을 때도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후숙 상태에 따라 맛이나 식감 등이 다르다. 덜 익어 초록색이 도는 바나나의 경우 식감이 단단한 편이며 단맛은 적다. 대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으며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하는 등 장에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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