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급본부는 31일 전남 무안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오리 약 1만4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1km 이내 가금농가는 없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고병원성 AI가 농장에서 발생한 건 올해 11월 8일 이후 18건이다. 오리농장이 9건으로 가장 많고 산란계 6건, 육계 2건, 메추리 1건이다. 지역으로는 전남이 8건으로 가장 많고, 충북 4건, 충남 3건, 세종 2건, 전북 1건이다.
중수본은 의심축 확인 즉시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사육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증상을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는 가축전염병 통합 신고전화(☎1588-9060 / 40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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