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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세밑 한파' 시설 농작물·가축 보온 관리 주의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고드름이 달려있다. / 손진영기자 son@

농촌진흥청은 30일 이번 주말 강원, 경기 등 일부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지역에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과 가축의 보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지역별 최저 기온은 영하15~영하2도, 1월1일은 영하16도~영하2도, 2일은 영하4도~2도로 예상된다. 강원(철원, 화천, 양구, 강원중·북부산지)엔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시설하우스 재배 작물은 낮 시간대 햇빛을 최대한 많이 받도록 보온용 커튼이나 보온덮개는 걷는다. 저온장해를 받지 않는 범위에서 시설하우스를 환기시킨다. 해가 지기 전에 보온용 자재를 다시 덮어주고, 작물별 생육 최저 온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온도가 낮아 작물 생육이 좋지 않을 경우,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 등을 잎에 뿌려주고, 언 피해가 경미해 회복이 가능한 포장은 햇빛을 2~3일간 가려 주었다가 서서히 받도록 해준다.

 

축사의 경우, 적정온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가축의 체열이 크게 손실되고, 사료효율이 감소하므로 축사의 단열시설을 점검하고, 온풍기 등을 가동해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축사 내 전열 기구 등 전기 사용량이 늘어 누전이나 합선 위험성도 증가하기 때문에 누전 차단기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작동상태를 살핀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김정화 과장은 "한파로 인한 농작물의 언 피해 예방을 위한 보온 관리와 가축의 영양공급에 주의를 기울이고, 전열기구로 인한 화재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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