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형선박 및 친환경 선박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이 전기차용 구동장치 전문 기업인 SNT중공업과 '친환경 선박의 추진 시스템 연구개발'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 SNT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친환경 선박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 교류 및 프로젝트 공동 수행, 상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친환경 선박 건조 및 선박추진시스템 기술력을 갖춘 빈센과 전동화 전문기업인 SNT중공업이 만나 더 높은 효율의 친환경 선박 파워트레인 개발이 가능해졌다.
양사의 첫 공동 개발은 주로 소형 선박에 사용되는 전동 선외기(e-Outboard)로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기존에 사용되는 내연기관 선외기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5조 5000억원 규모 내연기관 선외기 시장은 스즈키, 야마하, 혼다 등 일본 및 미국 기업들이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빈센 관계자는 "두 기업의 기술이 더해지며 고품질, 고효율의 친환경 선박용 파워트레인 개발이 용이해졌다"며 "친환경 선박 파워트레인 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활약하는 첫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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