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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작지만 강한 세화피앤씨…헤어케어 수출 탑 쌓으며 실적 '쑥쑥'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세화피앤씨 공장의 전경. /세화피앤씨

화장품 전문 세화피앤씨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도 수출 탑을 쌓는가 하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중소기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화피앤씨는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백만불대 탑(4종), 천만불대 탑(5종), 억불대 탑(35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1년간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중동, 북미 등 글로벌 43여 개국에 수출하며 해외시장을 개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제58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백만불대 탑 중 가장 높은 수출의 탑인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세화피앤씨는 45년 헤어케어 노하우와 특허받은 염모제, 헤어케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모레모', '모레모 포 맨', '얼스노트', '리체나', '라헨느' 등 프리미엄 염색약과 헤어케어, 기초화장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2016년 코스닥 상장 이후 CGMP 적합업소 인증과 ISO 22716,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완료한 자체 생산시설을 통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K-뷰티 대표 강소기업으로 손꼽힌다.

 

수출 확대와 더불어 세화피앤씨는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실적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3분기 세화피앤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3.6%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2분기부터 올리브영 700개 매장에 염모제를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 외형 성장의 주요인인데, 이밖에 헬스앤뷰티(H&B) 판매 채널 비중은 작년 9.8%에서 올해 30%로 대폭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 비중은 작년 7.7%에서 올해 10%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판매 채널이 다각화됐다.

 

세화피앤씨는 이같은 상승세를 발판으로 삼아 내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 강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실적을 기대한다.

 

업계에 따르면, 세화피앤씨의 전체 수출에서 일본 물량이 35~40%를 차지하고 있고, 내년에는 국내 매출을 넘어설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올해 미국 홈쇼핑에 발을 들인 후 워터트리트먼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2022년에 현지 오프라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샴푸 제품 수입 금액 비중 2위인 미국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며, 최근 염모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동 지역 공략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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