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영역은 매우 어려웠던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진학사는 18일 "수능 영어는 1등급 비율이 4.87%였던 9월 모의평가보다 쉽고, 1등급 비율이 12.66%였던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9월 모평처럼 순서 문제와 문장 삽입 문제가 대체로 높게 출제돼 이 유형의 문제에서 학생드이 상당히 고전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킬러 문항은 지문 길이가 긴 21번 문항을 비롯해 38번, 39번 문항을 꼽았다.
종로학원은 "올해 6월,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문장의 길이가 길고, 어휘 수준도 높아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드에게는 까다로운 시험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EBS 직접 연계 폐지에 따라 생소한 지문들이 나와 난도가 낮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됐다. 절대평가로 전환된 수능 영어의 올해 6월과 9월 1등급 비율은 각 5.5%, 4.9%로 이번 수능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22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은 작년 수능보다는 어려웠으며 올해 실시한 6월 모평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특히 EBS 연계가 간접 연계가 되면서 수험생들이 지문을 모두 읽고 답을 고르는 것이 매우 어렵고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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