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시자 비율, 전년 대비 2.4%p 감소
수능 응시자 전년보다 2만5878명 늘어… 수능위주 정시 확대 영향 추정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원한 뒤 실제로 시험장에 나온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위주 정시모집 인원이 확대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에 지원한 50만7129명 중 실제 응시자는 45만2222명으로 응시비율은 89.2%로 나타났다. 수능 지원서를 냈으나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은 결시자는 5만4907명(10.9%)이었다.
1년 전인 2021학년도 수능 1교시 지원자는 49만992명이었고 실제로 42만6344명이 시험장에 나와 응시 비율은 86.8%였다.
이에 따라 결시자 비율은 전년 13.2%에서 올해 10.8%로 2.4%포인트 감소했다.
응시자 수는 전년과 비교해 2만5878명 증가했다.
이처럼 수능 응시자 비율이 높아진 이유는 수능 점수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 인원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2학년도 4년제 대학 정시 총 모집인원은 8만4175명으로 전체 모집인원(34만6553명)의 24.3%를 차지하는데, 이는 전년도와 비교하면 4102명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정시모집 인원 중 90.3%는 수능위주 선발이고, 전년 대비 5207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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