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올해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상위 10%는? 미래에셋생명·삼성생명·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수익률 부문, 롯데손해보험·현대해상·IBK연금보험
고용부, 33곳 대상 퇴직연금 사업 성과·역량 평가 결과

상위 10% 퇴직연금 사업자 종합 평가 결과. 자료=고용노동부

미래에셋생명과 삼성생명,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퇴직연금 사업 성과,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노사가 퇴직연금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업자를 항목별로 평가해 상위 10%에 든 곳을 9일 발표했다.

 

대상은 현재 영업 중인 퇴직연금 사업자 43곳 가운데 평가 참여를 희망한 33곳이었다. 적립금 기준 98.9%를 운용 중인 기업들로 보험 15곳, 은행 11곳, 증권 7곳이다.

 

평가는 퇴직연금 사업자의 수익률 성과, 운용 상품 역량, 수수료 효율성, 조직 역량, 서비스 역량, 교육 역량, 연금화 역량 등 7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상위 10% 사업자를 평가 항목별로 보면 적립금 운용 영역 중 원리금 보장상품 수익률 부문에서 롯데손해보험과 현대해상, IBK연금보험 3곳이 선정됐다. 원리금 비보장상품의 수익률 성과에서는 광주은행, 삼성생명, IBK연금보험 3곳이었다.

 

전략적인 투자 지원체계를 갖춘 운용 상품 역량 항목에서는 미래에셋생명, 삼성생명, 신한은행,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이 각각 선정됐다.

 

부산은행과 신한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은 가입자 유형에 따라 수수료 체계를 마련하고,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등 수수료 효율성 항목에서 우수 사업자로 꼽혔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김재현 상명대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퇴직연금 사업자의 조직 역량이 강화됐고 연금 지급도 충실히 이뤄졌다"며 "다만,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자산 배분 등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 노력은 아직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퇴직연금 사업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자 간 경쟁을 유도할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사업자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고용부 퇴직연금 누리집(www.moel.go.kr/pension)에서 볼 수 있다.

 

최현석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255조원을 넘을 정도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매년 퇴직연금 사업자를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