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여개 공과대학 학부와 대학원생이 기업과 협업한 연구 성과를 경연하는 자리가 온·오프라인으로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12일까지 온라인 E2 스튜디오(www.e2festa.kr)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1회 산업혁신인재양성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토대이자 산업혁신을 이끌 공학 인재들이 현장형 교육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축제의 장이다. 기존 학부(공학 페스티벌)와 대학원(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으로 분리 운영되던 행사를 올해부터 통합해 확대 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공학 페스티벌은 전국 80여개 공학교육혁신센터의 현장형 교육을 통해 학부생이 제작한 시제품 경진대회와 청년의 끼와 열정을 표출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학부 재학생이 기업 등과 협업해 제작한 캡스톤 디자인(시제품 제작) 우수작을 학생들이 함께 평가해 국무총리상 등 총 21점을 선발해 시상한다.
올해 2회째 열리는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부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석·박사 학생이 산업현장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문제를 기업과 함께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고 경연하는 행사다. 디지털 전환,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애로기술 해결 등 다양한 형태의 성과를 경연하며, 산업부장관상 10점 등 20팀을 선발해 격려할 예정이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반도체, 소프트웨어 업계 등 신산업 현장에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서는 기업과 대학이 함께 교육해 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대 학부·대학원의 현장중심 교육과정 지원을 보다 확대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양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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