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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호텔

위드 코로나 기대감에 호텔 수요↑…어린이 특화 서비스·시설 호텔 증가

그래비티 서울 판교 '비즈니스 디럭스' 룸 전경. /조선호텔앤리조트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호텔업계가 어린이가 포함된 단체 또는 가족 단위 고객을 잡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숙박 및 티켓 예약 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10월 한 달(10월 1일~10월 24일)간 어린이 특화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키즈 숙박 예약율이 전월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단계적 일상회복 분위기까지 더해져 11월 호텔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요 호텔들은 이달 말 핼러윈부터 시작해 크리스마스 등 각종 가족 행사를 위한 예약률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자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아이와 부모 모두 즐거운 문화·시설이 포함된 패키지를 마련 중이다.

 

특히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시 인원수 제한 등이 크게 완화되면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짜여지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서울 판교(이하 그래비티)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트립 투 판교: 키즈' 패키지를 연말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다채로운 문화 경험 공간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와 협업해 자녀와 함께 즐거운 미술 체험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비즈니스 디럭스 또는 프리미어 디럭스에서의 1박과 더불어 그래비티에서 도보 5분 거리의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작품을 관람하고, 어린이를 위한 여러 놀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전시와 관련된 '미술 체험 키트' 1개를 체크인 시 제공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가을 전경 속에서 야외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어텀 저니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판매한다.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즐기는 승마 또는 카트 레이싱 2인 체험권이 제공되며, 객실 1박을 비롯해 조식 2인, 홍시 스무디와 인절미 와플 세트, 푸른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실내외 수영장 이용 등이 포함된다. 2박 시에는 객실 내 미니바 무료 이용, 3박 시에는 아웃도어 전문가와 오름이나 숲길을 걸으며 제주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2인 이용 혜택을 준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어쩌다 제주人-롱 스테이'를 내놓고, 다도세트 대여와 단풍 산책 코스가 포함되어 있는 투어패스 액티비티 이용권, 조식 2인 또는 올데이 라운지 2인 이용을 제공한다. 제주 투어패스에서 진행하는 48시간 제주도 프리패스 자유 이용권을 통해 사려니 곶자왈, 거슨세미 숲길 등 제주의 가을 절경을 보며 설명을 듣는 도슨트 투어가 가능하고, 새별오름의 새별프렌즈, 상효원, 카멜리아힐 입장권 등이 포함돼 제주의 가을 정취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 호텔신라는 일민미술관, 갤러리 내일, 돈의문 박물관마을 등 다양한 공간에서 미술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투어'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에 관해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위드 코로나를 언급한 이후 업계 상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방역 체계가 전환되면 전반적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되는 만큼 호텔 쪽에도 호재가 될 것이다.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호텔 경험의 기회를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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