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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재명 "이재명은 한다,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 반드시 완수할 것"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재명 후보는 10일 "이재명은 한다,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재명 후보는 10일 "이재명은 한다,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 결과 이재명 후보가 50.29%의 득표율을 올리며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는 후보선출 감사연설에서 먼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를 언급했다.

 

이재명 후보는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모든 국가권력은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며 "정치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후보선출 감사인사를 통해 '변화'와 '개혁' 의지를 밝히며 "지난 30여 년간 검찰, 경찰, 국정원, 부패정치세력, 온갖 기득권과 맞서 싸우며 이겨온 저 이재명에게 민생개혁, 사회개혁, 국가개혁 완수라는 임무를 부여하셨다. 국민의 명령을 엄숙히 실행해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경선 과정 중 경쟁했던 모든 후보들과 당원·국민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원팀'이 될 것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동지들이 계셔서 민주당이 더 커지고, 더 단단해졌다"며 "4기 민주정부, 이재명 정부 창출의 동지로 끝까지 함께하겠다. 이 모든 분들께 뜨거운 감사의 박수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안팎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거대한 전환의 시대"라며 "에너지전환, 디지털전환, 코로나 팬데믹, 국가 간 무한경쟁, 감내하기 어려운 불평등과 격차, 구조적 경기침체, 이 모두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위기이고, 안으로는 불공정과 불평등, 불균형과 저성장의 악순환으로 경쟁과 갈등이 격화되고 공동체적 연대는 취약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제는 선진국이지만 다수 국민은 꿈과 의욕을 잃고 절망에 빠져들고 있다. 밖으로는 갈수록 격렬해지는 국가 간 무한경쟁은 우리에게 선택할 수 없는 선택을 강요한다"며 "이재명은 방법을 찾겠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 선택을 강요당하지 않고 선택을 요구해 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대한 도전에 담대히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국가주도의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으로 경제성장율 그래프로 우상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적폐를 일소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고, 국민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보편복지국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세계가 부러워하는 문화강국, 세계를 선도하는 평화인권국가, 과학기술의 나라 미래 교육의 나라 등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후보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대통령 ▲나라를 지키는 든든한 대통령 ▲국민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리고,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대통령 ▲편을 가르지 않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부패 기득권과의 최후대첩이다. 미래와 과거의 대결, 민생개혁세력과 구태기득권 카르텔의 대결"이라며 "어두운 과거로 회귀할 것인가, 희망의 새나라로 출발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저는 실적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준비된 대통령'이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을 의식한 듯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의 부패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며 "한순간도 미루지 않겠다. 당선 즉시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개발이익 완전 국민환원제'를 비롯해 경기도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시행한 '건설원가·분양원가 공개'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국민의힘 화천대유 게이트'처럼 사업과정에서 금품제공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사후에도 개발이익을 전액 환수해 부당한 불로소득이 소수의 손에 돌아가는 것을 근절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저 이재명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 확실한 민생개혁의 문을 열어달라"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성과로 보답하겠다. 대통령이라는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 100만 공직자가 얼마나 훌륭한 국민의 일꾼일 수 있는지 확인시켜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이재명, 내년 3월 9일 반드시 승리하겠다. 그리고 두 달 후 대통령 취임식장에 문재인 대통령님과 굳게 손잡고 함께 설 것"이라며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님께 '당신의 유산인 네 번째 민주정부가 출범했습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보고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후보선출 감사인사 후 시간상의 이유로 기자들과 잠시 만나 "먼저 선거인단과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결과 발표 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겸허하게, 더 열심히 국민의 뜻을 따라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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