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52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2.95% 오른 528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한 때 5000만원선이 무너졌었지만 이후 소폭 반등하면서 5000만원선을 유지했다. 이후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오후부터는 거래가격이 520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반등 속에서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같이 반등세가 이어졌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68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3.68% 상승했다.
이 외에도 시총 상위 알트코인에서는 리플,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도지코인은 각각 1154원(-0.17%), 46만1300원(1.94%), 15만9400원(1.44%), 246.8원(0.28%) 등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선물 기반 비트코인 상장수펀드(ETF)의 승인 가능성을 재차 언급하면서 기대감이 커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 ETF는)선물 계약에 투자하는 것으로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투자는 아니다"며 "해당 ETF에 대한 직원들의 검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SEC는 투자자 보호 장치 미비와 시장 조작 가능성을 이유로 비트코인 ETF 승인을 지속적으로 미뤄왔다. 그러나 겐슬러 위원장의 이번 언급과 관련해 오는 10월 중에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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