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국내 최초로 2조식 선봬…2015년 6조식까지
농기계 기업 대동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콤바인이 50년 동안 6만5000여대 팔렸다.
누적 판매한 6만5000대의 콤바인은 하루 10시간 동시 작업 시 최대 32만2000헥타아르(ha)까지 작업해 최대 167만톤의 쌀을 수확할 수 있다. 이는 국민 약 3220여만명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쌀의 양과 맞먹는다.
9일 대동에 따르면 올해로 국내 콤바인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대동은 1971년 7월에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2조식 콤바인 HX-55 모델 생산을 시작으로 1979년에 3조식 콤바인 NX1500을 57대를 생산 보급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1982년에 2조식 콤바인 RX1400, 1989년 3조식 RX195, 1990년 4조식 RX355을 개발해 보급했다. 이후 순수 국내 기술로 한국 실정에 적합한 보통형 콤바인 개발에 집중 투자해 1998년 4조, 2010년 5조, 2015년 6조식 콤바인을 런칭했으며 2019년에는 전투입 콤바인 DSF85를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대동은 최소 자원으로 최대 수확을 거두는 정밀농업 토탈 솔루션이 구현 가능한 콤바인으로 제품 가치를 높이고 미래 농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출시할 신제품은 농기계 자율주행 2.5단계에 해당하는 선회 자율 주행과 농지 구역별로 실시간 수확량을 체크해 수확작업상황을 제공하는 수확량 모니터링 기능을 채택할 예정이다.
대동 원유현 대표는 "국내 1위 기업으로써 뛰어난 성능과 품질의 콤바인을 선보이기 늘 노력해왔지만 무엇보다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50년 역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수확 성능을 넘어 생산성을 높이는 정밀농업 솔루션 콤바인으로 농민의 삶과 경제에 더 큰 기여를 해 시장 1위를 더욱 굳건히 하고 미래농업으로 지속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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