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코로나19 확진자 닷새만에 다시 2000명 돌파..90% 델타변이 우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0일 이후 닷새만이다. 국내 확진자 90%가 감염력이 훨씬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키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5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1일(2221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수도권에서만 1369명(64.8%)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신규 확진자는 673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도 434명으로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 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781.4명이다.

 

특히 국내 확진자 10명 중 9명은 델타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하고, 추석 연휴를 앞둔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내 확진자 10명 중, 9명에서 델타변이가 확인되고 있다"며 "질병청이 2만4000여명의 국내 확진사례를 분석한 결과, 델타변이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발병 초기 최대 300배 이상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처럼, 델타변이로 인한 이번 유행은 이전의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확인되고 있듯이,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폭발적인 확산세를 피할 수 없다"며 "방역당국과 전국의 지자체는 경각심을 갖고, 신속하면서도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력한 거리두기 방역 조치에도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으며 정부의 고민도 깊어졌다.

 

김 총리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해, 미리미리 방역대책을 고민해야 하겠다"면서 "중수본과 방대본은 지자체와 함께,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가면서, 추석연휴 방역전략에 대한 논의를 지금부터 시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