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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MSCI 지수 종목 바뀐다...SK바사·에코프로비엠·SKIET 편입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 지수에 SK바이오사이언스, 에코프로비엠,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추가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일 조기 편입됐고, 케이엠더블유는 지수에서 빠진다. 지수 변경 사항은 오는 9월 1일부터 유효하다.

 

MSCI는 지난 11일(현지시간) 8월 분기별 지수 리뷰를 발표하며 글로벌 스탠더드, 스몰캡, 마이크로캡, 중국A 지수 신규 편입 및 편출 종목 내역을 공표했다. 이 중 글로벌 스탠더드 한국 지수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에코프로비엠,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새롭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은 기존 103개에서 105개로 늘어나게 된다.

 

반면 지난 5월 반기 리뷰 때 편출 위기에서 벗어났던 무선통신용 장비 생산 기업 케이엠더블유는 이번에 편출됐다. 시가총액 기준을 하회해 편출 가능성이 높다고 거론됐던 LG생활건강우는 편출 위기를 모면했고, 편입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받았던 카카오게임즈는 탈락했다.

 

국가기간산업으로 외국인 보유 한도(49%)가 있는 통신주 SK텔레콤은 신흥국 기준 지수 편입 비중이 0.1%p 하락하며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 5월 자사주를 소각해 외국인 보유 비율이 높아지면서(12일 오전 기준 46.53%) 외국인이 추가로 취득 가능한 지분 비율(Foreign Room)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조기편입을 두고는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6일 상장 첫날 시가총액 33조를 기록하며 시총 상위 11위(우선주제외)에 오른 카카오뱅크는 특례로 신흥국 지수에 조기 편입돼, 오는 23일부터 편입 효력이 발생한다. 마찬가지로 조기 편입될 거란 기대를 모았던 크래프톤은 상장 둘째 날까지 편입 공표가 나지 않으면서 조기편입에 실패했다. 대신 오는 11월 11일(12월 1일부터 효력 발생)에 발표될 반기 지수 리뷰에서 편입 여부가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MSCI 지수 편·출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시가총액이다. MSCI는 시가총액이 커져 영향력이 커지면 지수에 편입하고 반대인 경우는 편출하되, 유동시가총액과 유동비율을 감안해 투자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지수에 편입되면 이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의 자금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 지난 5월 리밸런싱(지수 조정) 후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은 대부분 전반적인 외인 매도세 속에서도 패시브, 액티브펀드 자금이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패시브 펀드는 오는 31일 종가 등을 기준으로 종목을 교체한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에코프로비엠,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수급영향금액을 각각 2000억원, 3393억원, 2019억원, 1766억원으로 추정했다. SK텔레콤과 케이엠더블유의 경우는 -5554억원, -796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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