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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쇼피'·'모모' 등 해외 쇼핑몰에 한국식품 국가관 5곳 신규 개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메트로신문DB

동남아 유력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 농식품 국가관이 속속 개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5일과 30일 각각 대만의 모모(Momo)와 말레이시아·필리핀 쇼피(Shopee)에 한국식품 국가관을 개설하고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쇼피는 동남아 6개국 등에 거점을 둔 모바일 전자상거래 1위 쇼핑몰로 지난해 매출액 354억달러(한화 40조원)에 이른다. 모모는 대만 매출 1위 온라인몰로 지난해 식품매출규모는 약 2690억원 규모다.

 

농식품부는 전문인력과 언어, 정보력이 부족해 해외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식품업체 지원을 위해 한국식품관 개설을 적극 추진 중이다. 작년 11월엔 중국 최대 온라인몰인 티몰(T-Mall)에 한국식품관을 오픈, K-푸드 체험단을 운영하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벌이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대만과 동남아 최대 온라인 몰에 한국식품관을 추가 개설하며 신남방 지역 진출을 확대하게 됐다.

 

이들 한국식품관은 주요 소비 시즌별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 SNS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신상품 테스트 등 체계적인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쇼피 한국관의 경우 온라인 직수출 사업을 통해 기선정된 50개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통관부터 현지 배송까지 올인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식품관 내 판매현황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모모 한국관은 대만 온라인몰 최초로 포도와 배 등 한국 신선농산물 입점을 추진하고, 대표 쇼핑 축제인 중원절(8월), 광군절(11월) 공동마케팅을 통해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향후 해당 지역 내 현지인의 선호가 높은 품목의 집중 판매지원 뿐 아니라, 신선농산물·신규 유망품목 등의 신제품 입점을 추진해 시험수출·테스트마켓(test market)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싱가포르 쇼피, 일본 큐텐 내 한국식품관을 추가 개설해 2021년 신규 한국식품 국가관을 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재형 수출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중심 수출 여건에 대응해 우리 농식품 기업들이 해외 온라인 유통 채널에 어려움 없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국식품 국가관을 통해 우리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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