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5세트서 아쉬운 기록
김우진이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우진은 31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전에서 탕치천(타이완)에게 4-6으로 패배했다.
김우진과 탕치천은 우열을 가리지 못하며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이어갔다.
다만 김우진은 마지막 5세트에서 첫발 8점을 기록하며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결국 27-18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우진은 8강에 올라 2관왕에, 한국은 양궁 혼성 단체전과 남녀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4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올림픽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노렸다. 하지만 김우진이 이번 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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