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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해외여행 대신 백화점 갔다… 상반기 유명 브랜드 매출 45% 증가

산업부, '2021년 상반기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 발표
전년 대비 12.1% 증가… 오프라인 8.6% ↑, 온라인은 16.1% ↑

최근 5년간 상반기 전년 대비 매출 증감률(%) 추이 /산업부
지난 4월 서울시내 한 백화점에서 내방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올해 상반기 백화점 유명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4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길이 어려워지자 백화점 명품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1% 증가했다. 온라인(16.1%↑)과 오프라인(8.6%↑) 매출 모두 상승했다.

 

최근 5년(2017년~2021년) 상반기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감률을 보면, 오프라인은 코로나19 이전까지 -0.2%~2.9%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5.6%를 기록한 뒤 올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온라인 매출은 코로나19 이전 13.3%~16.3% 수준에서 지난해 17.5%로 증가폭이 늘었고 올해까지 성장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한 건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와 잠재된 소비심리가 표출된 때문이다. 특히 오프라인 유통업체 유형별로 백화점 매출은 26.2%나 증가했다. 그 가운데 유명브랜드 매출은 45% 급증했다. 해외여행에 대한 제약이 지속된데 따른 일종의 '보복소비'로 분석된다.

 

대형마트(+0.3%)는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매출이 감소했던 식품, 가전문화, 의료 등의 매출 회복에 따라 소폭 증가했고, 편의점(+6.2%)은 근거리·소량구매 선호에 따라 식품군 위주로 매출 증가했다. 하지만, SSM(준대규모점포, -10.0%)의 경우, 일상용품(-21.3%), 생활잡화(-15.9%) 등 비식품군과 식품군 매출이 모두 감소했는데, 온라인으로 구매채널이 이동한데 따른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의 경우는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 음식배달 주문과 e-쿠폰 사용 등 비대면 소비 문화 확산이 이어지면서 두 자릿수 성장을 했다. 상품군별로 가전/전자(13.4%), 화장품(12.6%), 패션/의류(7.7%) 등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아동/유아(-7.1%)의 매출은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던 생활/가정(-0.9%p), 식품(-0.4%p), 가전/문화(-0.1%p) 등의 상품군 매출 비중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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