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88억원이 24일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최근 해상운송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을 위한 '긴급 수출물류지원 바우처' 사업이 신규로 마련됐고, 업황이 회복세에 있는 조선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사업과 함께 생계급여 수급자에 에너지요금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도 증액 편성됐다.
긴급 수출물류지원 바우처는 선박·항공 등 국제운송비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물류비까지 지원하며 수출기업의 애로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우처 신청은 전용홈페이지(http://www.exportvoucher.com)에서 가능하며, 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이 선정된다.
또, 최근 선박수주량 증가에 따른 생산인력 수요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선업 생산분야 채용연계형 교육인원을 기존 600명에서 1200명으로 두 배 확대하고 훈련수동도 신설했다. 구직자는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 홈페이지(http://hope.rims.re.kr) 접속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취약계층의 에너지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동·하절기 냉·난방 에너지비용을 보조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증액했다. 특히, 이번 추경으로 올해부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폐지에 따라 바우처 지급대상으로 새롭게 추가된 18만7000 가구에 냉·난방비용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에너지바우처는 주민등록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http://online.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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