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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호주 통상장관 만나 디지털 통상규범 마련에 협력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부

정부가 호주와 아·태 지역 디지털 통상규범 마련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또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확대에도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댄 테한(Dan Tehan) 호주 통상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전되는 가운데 최근 부각되는 다양한 디지털 이슈들을 규율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프레임웍 구축이 더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이런 배경에서 아·태 역내 주요국간 새로운 디지털 무역규범 추진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새로운 협정은 높은 수준의 디지털 규범과 함께 AI(인공지능), 핀테크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포괄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상호보완적인 교역구조를 바탕으로 높은 활용률을 보이는 한-호 자유무역협정(FTA)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회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WTO, APEC 등 다자간 협의체에서 논의되는 무역과 보건, 무역과 환경 등의 이슈에서도 적극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희토류와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유 본부장은 호주는 이들 핵심광물의 주요 생산국으로 그린 공급망 구축과 관련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신설된 한-호 핵심광물 분야 협력 대화를 통해 상호투자 확대, 공동 기술개발 및 기업간 협업을 촉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제에너지기구의 올해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탄소중립 추진으로 핵심 광물 수요는 2040년까지 2020년 대비 4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호주는 2020년 기준 희토류(세계2위), 리튬(세계1위) 등 핵심 광물 주요 생산국이다.

 

양국은 실무 차원 협의와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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