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올 상반기 자동차 수출 7년 만에 최고… 코로나19 이전 훌쩍

친환경차 수출 50억달러 돌파
내수 판매는 역기저효과로 소폭 감소

2021년 상반기 자동차산업 실적 /산업부

올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친환경차 판매호조에 힘입어 7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차질에 따른 일부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전 수출실적을 훌쩍 넘어섰다. 다만, 내수 판매는 역기저효과로 소폭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은 104만9658대로 전년동기 대비 27.9% 증가했고, 수출금액은 44.9% 증가한 236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 대수는 2012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플러스를 기록햇고, 수출금액은 236억1000만달러로 2014년 상반기(252.3억달러) 이후 최고 실적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8.9%를 상회했다.

 

또 SUV가 28.3% 증가했고, 트레일블레이저, 스포티지, 코나 등 소형 SUV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수출 주력 품목이 SUV나 친환경차로 전환되며 수출 품목 구조의 고도화가 수출단가 상승을 견인했다.

 

친환경차는 내수(68.9%↑, 15만7567대), 수출(37.1%↑, 17만2921대) 모두 반기 최다 판매를 달성했고, 수출액은 50억달러를 돌파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판매비중이 전체 대비 17.3%까지 올랐다. 전기·수소차 등 전 차종 모두 두 자리수 이상 증가세를 시현했고, 올해 상반기 월간 판매대수 기준으로 전기차는 6월 1만대, 수소차는 4월에 1000대를 돌파하며 월간 최다 판매대수를 경신했다.

 

생산은 부품 수급차질에도 불구하고 아이오닉5 EV, K8, 투싼 HEV, 스타리아 등 신차 출시와 수출 호조 등으로 11.5% 증가한 181만4510대다. 특히, 자동차 생산은 2010년 상반기 이후 11년 만에 두 자릿수 플러스로 전환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내수 진작 정책에 따른 역기저효과, 부품 수급 곤란에 따른 생산차질 영향 등으로 -2.1% 소폭 감소한 91만904대 팔렸다. 지난해 상반기엔 개별소비세 70% 인하, 노후차 교체지원 등으로 역대 상반기 중 최대 판매를 기록했었다. 올 상반기 국산차 판매는 친환경차, CDV 판매가 확대됐음에도, 차반도체 수급 애로 등으로 -5.5% 감소한 74만9988대, 수입차는 독일계와 유럽계 브랜드 판매 증가로 17.7% 증가한 16만916대 판매됐다.

 

한편, 6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 내 자동차 판매가 펜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면서 차부품 수출도 증가해 전년 동월비 108.2% 증가한 19억6000만달러를 달성, 8개월 연속 증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