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을 출시한다.
LG전자는 15일 기존 TV와 차별화된 LG 스탠바이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11개 LG베스트샵에서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오는 21부터는 온라인으로 예약 판매가 시작한다.
LG 스탠바이미는 제품 하단에 무빙휠이 장착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이 적용됐다.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가 침실·부엌·서재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LG 스탠바이미의 인체공학 디자인도 특징이다. 27인치 화면은 ▲스위블(화면 좌우를 앞뒤 각각 65도까지 조정 가능) ▲틸트(화면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기 가능) ▲로테이팅(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 가능) 등으로 움직일 수 있다. 높이도 최대 20㎝ 내에서 조정할 수 있어 소비자가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는 20121년형 LG TV와 동일한 운영체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소비자가 제품을 인터넷에 연결하면 무료 채널 제공 서비스 LG 채널을 비롯해 최신 LG TV에서 이용 가능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스탠바이미는 리모컨뿐 아니라 화면 터치로 조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과도 연동할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 화면 뒤쪽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부착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고정시키고 라이브방송·영상통화·화상회의·온라인수업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유무선 연결로 노트북 등 주변 기기와 화면 공유도 가능하다.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가 앞서 레드닷디자인어워드와 iF디자인어워드 등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만큼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의 LG 스탠바이미를 통해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스크린을 원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16일부터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MZ 고객을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를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전시를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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