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농수산식품 수출 급증… HMM 미주 임시선박에 농수산식품 긴급 수요 화물 우선 배정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 호'가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미국 LA항으로 향하고 있다. /HMM

농수산식품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HMM이 미주 노선 임시선박을 농수산식품 긴급 수요 화물로 우선 배정하는 등 물류 애로 해소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국내 농수산식품의 원활한 수출 지원을 위해 국적선사 HMM이 운항하는 미주 서안 노선에 농수산식품 긴급 수요 화물을 우선 배정하고, 해당 선박이 이달 17일 첫 출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액(농식품 41억5400만달러, 수산식품 12억5000만달러)은 54억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하며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지난달부터 수출기업이 겪는 선복 확보의 어려움 등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국적선사 HMM이 투입 중인 미주 서안항로 선박에 매월 265TEU의 전용 선복을 확보해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되는 조생종 배를 비롯해, 김치, 김, 어묵 등 농수산식품 수출 물류 애로가 어느 정도 해소돼 수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항차 모집 결과, 김치·버섯·즉석밥 등 농식품 16TEU와 김·어묵·소금 등 수산식품 14TEU가 신청·접수됐고, 오는 17일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원활한 업무 지원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HMM은 13일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HMM이 오해 하반기(7월~12월)에 운영하는 미주 서안 노선에 농수산식품 전용 선복을 확보해 우선 제공하고, aT는 해당 물량의 신청·접수 등 운영·관리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출 농수산식품의 긴급화물 수요가 있는 기업은 aT수출업체 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 누리집을 통해 선박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선복 배정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소량 화주의 비중이 높은 수산식품의 경우 8월부터 소량혼적화물(LCL)도 선복 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수산식품은 품목 특성에 따라 출하 시기가 정해져 있고 신선도 유지가 중요해 적기 선적이 매우 중요하다"며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지속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