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속보] 6월 수출 39.7%↑… 2분기 수출 44년만에 40% 넘어

"글로벌 금융위기 등 역대 교역 위기 시보다 가장 빠르고 강하게 수출 반등"

글로벌 교역 위기 시작 이후 4분기 동안의 수출 증감률(%) /산업부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39.7% 성장하며 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수출은 44년만에 40%를 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48억달러, 수입은 503억6000만달러다. 무역수지는 44억4000억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3개월 연속 40% 내외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8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4월(+41.2%), 5월(+45.6%)에 이어 3개월 연속 수출 호조로 올 2분기 수출은 42.1% 증가하며 1977년 이후 44년 만에 40%를 넘어섰다.

 

수출액은 역대 6월 최고치를 경신하며 4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역대 모든 달과 비교해도 3번째로 높다.

 

15대 모든 품목과 9대 모든 지역에서 수출이 플러스를 기록한 건 2011년 1월 이후 10년 만이다.

 

품목별로 15개 전 품목 수출이 증가했고, 이 가운데 14개는 두 자리 이상 증가다.

 

반도체는 견조한 메모리 수요를 바탕으로 두 달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해 역대 6월 중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 2,3위 품목인 일반기계와 석유화학도 세계 경제 회복의 흐름 속에 두 품목 모두 6월 역대 1위 수출액을 달성했다.

 

자동차·차부품은 코로나19 이전으로 수요가 회복하면서 각각 50%, 100%이상 수출이 증가했고, 특히 자동차는 6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다.

 

IT 품목들도 꾸준히 성장하며 우리 수출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가전은 12개월, 이차전지는 10개월, 무선통신기기는 8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기존 주력시장인 대미, 대중, 대유럽연합 수출이 역대 6월 수출액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세안·중남미 등 신시장 수출도 동반 선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로 보면, 수출액은 3032억4000만달러(+26.1%)로 사상 첫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상반기 수입은 2851억1000만달러(+24.0%), 무역수지는 181억3000만달러로 상반기 누계 13년 연속 흑자다.

 

산업부 관계자는 "다른 글로벌 교역 위기 시보다 가장 빨르고 강하게 수출이 반등했다"며 "최단 기간 플러스 회복과 함께, 기저효과를 훨씬 상회하는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