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미래를 조망하고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이끌 인공지능(AI) 등 200여 개 기업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성대히 개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의 첨단기술 융복합 비즈니스 전시회 '제10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1')는 '미래를 연결하다(Connect the Future!)'라는 주제로 스마트 기술, 디지털 유통, AI, 메타버스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 기술과 제품 등을 2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선보인다.
올해는 ▲Smart Tech Show ▲Retail Tech Show(디지털 유통대전) ▲AI & Big Data Show ▲Metaverse Show로 구성돼 분야별 리딩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융복합 기술 트렌드 쇼로 개막됐다.
이번 전시회는 200여개 기업 550개 부스 규모로 통신사·유통업체 등 대기업은 물론 시장을 대표하는 AI 기업, 지자체 및 기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SK텔레콤 ▲SSG닷컴 ▲쿠팡 ▲네이버클라우드 ▲메쉬코리아 ▲알체라 ▲에이모 ▲디케이테크인 ▲트위니 ▲이스트소프트 등과 ▲대한상공회의소 ▲AI 양재 허브 ▲광주광역시 AI 공동관 ▲한국관광공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부스를 마련했다.
SKT는 이날 전시회에서 대규모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차량 안에서 '아리'를 불러 길을 물어보거나 음악을 재생시키는 '누구 오토' 서비스를 시연했으며, 전국 50여개 지자체 등과 협력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연락해 발열, 체온, 기침 등 여부를 물어보는 '누구 케어콜'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10주년을 맞아 참가업체 최신 기술들을 한 곳에 모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 특별관을 구성해, 스마트 홈, 오피스, 스토어,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면인식으로 출입 인증을 하는 것은 물론 발열 체크까지 하는 안면인식 단말기 등이 전시됐으며, 물류·병원 등에서 활용될 수 있는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이스트소프트의 AI 아나운서 기술 등이 시연됐다.
개막 이틀째인 24일부터는 AI 산업의 리더들이 모여 미래 비전과 혁신을 제시하는 스마트 기술 국제 콘퍼런스 '테크콘(Techcon) 2021'이 온·오프라인으로 25일까지 동시 개최된다.
AI 체커 프로그램 '치누크(CHINOOK)'의 개발자인 캐나다 알버타 대학의 조나단 쉐퍼(Jonathan Scheffer) 교수와 정주영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무, 홍혜진 삼성 SDS 전무,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등이 참석해 최신 AI 기술 응용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AI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개막된 'AI 청년인재 취업 박람회'에서는 AI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참석자들이 기업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의 AI 과정 교육(한국표준협회 주관) 수료생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자리로, AI 대표 기업인 이스트소프트, 티맥스에이아이, 렉스젠, 소이넷, 네오와인, 엘젠아이씨티 등을 비롯해 지능정보산업협회 회원사 등 약 20여 개 AI 기업들이 참가했다.
스마트테크 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개최 10주년을 맞아 미래 혁신 기술과 4차산업 최전선의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스마트 기업 및 제품은 물론, 미래 시장에 대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콘퍼런스의 부대행사를 선보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 기술의 방향성과 발전된 미래 산업의 모습 등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해 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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