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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에경연 등 "올해 국제유가 연평균 배럴 당 64~69달러 전망"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이 오르면서 7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산품은 경유, 나프타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상승하면서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 /뉴시스

국제유가가 치솟은 가운데 올해 연평균 국제유가가 배럴 당 64~69달러에서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개최한 '제 97차 국제전문가협의회'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금융센터, S&P Platts 등이 이 같이 전망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최근 국제유가가 2년만에 최고점을 기록하고, 지난해 다수 기관들의 전망과 달리 가파른 상승을 보이자 상승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4년부터 시작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고유가에 대비해 유가 상승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각 위원들은 주제별 발제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석유시장 전망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석유공사 정보센터,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금융센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아람코 코리아, S&P Platts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상반기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 OPEC+의 감산안 조정에 따른 공급 축소 ▲ 코로나19 백신 보급 및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 달러화 약세 등을 꼽았다.

 

하반기 국제유가에 대해서는 "OPEC+ 증산여부, 이란핵협상, 미 연준의 테이퍼링 시행 등에 따라 변동을 보일 것"이라며 "현재 수준에서는 2021년 연평균 국제유가는 배럴 당 64~69달러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부장은 "하절기 중 배럴 당 80달러를 상회하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현재의 수급여건으로는 1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석유수요회복, OPEC+의 감산합의 등 석유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므로, 국제유가 상승요인을 점검하고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해 말 다수 기관들은 올해 국제유가를 배럴 당 40~56달러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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