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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호텔

거리두기 개편·완화되자…전국 호텔, 본격 단체 손님 맞을 준비

L7은 'L7x프렌즈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L7 골프 나이트' 패키지도 선보인다. /롯데호텔

호텔업계가 그간 소극적이던 단체 패키지 및 야외 시설 행사, 이벤트 개최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식당 등 영업시간 오후 10시에서 12시, 모임 인원제한 4인에서 6인으로 기존보다 완화됐기 때문이다.

 

2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예년보다 더운 날씨 덕분에 초여름부터 휴가를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호텔들이 호캉스족을 겨냥한 여러 마케팅을 펼쳐 외국인 관광객과 비즈니스 투숙객이 떠난 자리의 매출 타격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호텔들은 각종 체험 활동들과 체험 활동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은 업계 최초로 프렌즈 스크린과 함께 'L7×프렌즈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L7 골프 나이트'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2일 전했다.

 

7월 한 달간 전국 프렌즈 스크린 매장에서 열리는 이 스크린골프 대회는 L7의 상품 후원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별도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점수에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L7 숙박권, 카카오프렌즈 골프 굿즈, 미르 보틀 등을 증정한다.

 

이어 8월에는 오프라인 본선 대회 응모권이 포함된 'L7 골프 나이트'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를 구매하고 7월 스크린골프 대회에 참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오프라인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승 대회에서는 골프계 유명 인플루언서 조아란 프로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 시간도 준비돼 있다.

 

서태범 롯데호텔 CL 기획마케팅팀장은 "앞으로 새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다채로운 주류와 스낵류를 즐기는 단독 야외 공간 '페스타 루프탑 바'를 9월 30일까지 오픈한다.

 

하절기에만 운영하는 페스타 루프탑 바는 남산과 이국적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의자와 그늘막 등이 배치돼 국내지만 해외로 여행을 떠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놓았다.

 

이번 루프탑 바 오픈을 기념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생맥주 1잔 무료 쿠폰 이벤트도 펼친다. 프로모션으로는 로제 와인 1병과 2단 푸드 트레이, 안티파스토가 함께 제공된다.

 

한편, 이번 여름을 기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호텔도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국내 21개 호텔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최저가 5만원대부터 객실을 예약할 수 있게 했다.

 

1주일 동안 한정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할인은 서울, 부산,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대표적인 럭셔리 브랜드 JW 메리어트 부터 쉐라톤, 코트야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등 다양한 호텔이 참여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투숙은 7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가능하며, 객실은 기존 금액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최대 24시간 투숙 가능한 패키지부터 패밀리 패키지까지 호텔에 오래, 단체로 머무를 수 있게 국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들이 준비를 마쳤다.

 

호텔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백신을 맞았다고 밝힌 남성을 포함한 단체 예약이 늘었다"며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주말 객실 만실·워크숍 문의 증가로 업계 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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