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메리츠화재, 차병원, 현대건설, 금호건설 등과 구성됐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1635㎡ 규모의 부지에 병상 500개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경험과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한 차병원을 주축으로, 청라의료복합타운에 기존 의료 서비스와 차별화된 '전생애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그룹과 연계된 복합개발사업 수행 경험과 시공 노하우가 강점이다. 그동안 다져진 노하우와 BIM, 드론 등을 활용한 최첨단 공법으로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세계적 수준으로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에 필요한 역량이 갖춰진 기업들이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롯데건설의 복합시설 시공능력 노하우와 차병원의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회사들의 특장점을 잘 살려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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