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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아메리칸 럭셔리'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국내 상륙…첨단기술·독보적 디자인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캐딜락이 7년만에 완전 변경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하고 국내 럭셔리 SUV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캐딜락은 10일 브랜드 복합 문화전시장인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신형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SUV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단일 모델로서의 존재감을 넘어 하나의 '아메리칸 럭셔리'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진화해 왔다.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디자인은 캐딜락의 차세대 모델들에 대한 방향성을 담은 '에스칼라(Escala)'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스케일', 즉 규모감을 인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디자인 디테일을 달리한 스포츠 플래티넘과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센터페시아.

에스칼라 콘셉트 디자인은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인테리어에 그대로 반영됐다. 실내 곳곳에 풍부하게 사용된 최고급 가죽, 우드, 패브릭 소재는 장인의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마감됐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스피커 그릴 및 도어트림 시트 컨트롤러, 등 다채로운 소재의 조화는 8가지의 색상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럭셔리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특히 인테리어 디자인 레이아웃의 변화를 넘어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대거 최초로 채용했다는 점이 신형 에스컬레이드 인테리어 진화의 핵심이다. 운전석과 센터패시아에 업계 최초로 4K급 TV 두 배가 넘는 화질을 제공하는 38인치 OLED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업체 최초로 총 36개의 스피커를 통해 스튜디오급 사운드를 전달하는 AKG오디오 시스템을 채택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2열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새로운 아키텍처와 섀시 테크놀러지를 적용해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4세대 모델보다 길어진 휠베이스는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근간이 되며, 새롭게 적용된 독립형 리어 서스펜션은 플로어를 낮춰 승객들이 보다 손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실제로 4세대 모델 대비 200㎜ 길어진 전장과130㎜ 증가한 휠베이스, 그리고 이전 세대 대비 약 40% 증가한 886㎜의 3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또 기존 모델 대비 약 68% 증가한 722L의 적재 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3열 폴딩 시 2065L, 2열 및 3열 모두 폴딩 시 3427L의 광활한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에는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 마력, 최대토크 63.6kgo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10단 자동 변속기와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4륜구동 시스템은 각 휠의 구동력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과 결합돼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안락하고 안전한 주행을 이끈다.

 

국내 소비자가격은 1억5357만원(개소세 3.5% 기준)으로 고객 취향에 따라 추가비용 없이 ▲스포츠 플래티넘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오는 7월 5일부터 전국 캐딜락 전시장을 통해 구매 계약을 시작한다.

 

캐딜락 관계자는 "5세대 에스컬레이드 출시를 통해 엔트리급 SUV XT4부터 XT5, XT6, 에스컬레이드에 이르는 SUV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개편했다"며 "이처럼 폭 넓은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기반을 완성한 만큼 공격적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높일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컨트롤패널 터치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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