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6월10일~30일까지 우리 전통식품 분야 최고 장인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 보유자를 발굴해 우리 고유 전통 식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1994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전통식품 분야에서 80명의 명인이 활동하고 있다. 분야별로 전통주가 26명으로 가장 많고, 장류 13명, 떡·한과류 9명, 엿류 7명, 김치류 6명, 차류 6명 등이다.
신청 자격은 ▲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해 20년 이상 종사 ▲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이를 그대로 실현 ▲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 가운데 하나 이상의 조건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자는 신청 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신청 접수 기간 중 각 시·도(시군구)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해당 시·도는 제출한 자료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및 조사 후, 지정기준에 적합 여부를 판단해 7월23일까지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로 추천하고, 농식품부는 검토와 심의를 거쳐 12월 중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 박람회, 전수자 장려금 지원, 체험교육 활동비, 명인 기록영상 제작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명인으로 지정받은 품목 또는 기능으로 만든 식품에 대한민국식품명인 표지를 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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