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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원인철 합참의장, 美 인도태평양사령관 만나 긴밀한 한미동맹 논의

원인철 합동참모의장이 3일 합동참모본부에서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관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원인철 합동참모의장과 존 아퀼리노(John C. Aquilino)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3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한미동맹의 발전과 긴밀한 협력에 뜻을 같이했다.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한미동맹이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며, 앞으로 한미동맹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굳건히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원 합참의장도 "굳건한 한미동맹과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원 합참의장과 아퀼리노 사령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의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30일 취임 이후 첫 번째 해외 방문으로 인도태평양지역 주요 동맹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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