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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연 최고금리 10%?…저축은행 특판 상품 노려볼까

더케이저축은행이 스승의날을 맞아 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 /더케이저축은행

저축은행들이 오픈뱅킹 출시와 함께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고금리 예·적금 특판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19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오픈뱅킹 출시를 기념해 이달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연 10%(세전)의 적금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상품을 출시했다.

 

저축은행 앱 SB톡톡플러스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납입금은 최대 10만원, 만기는 1년이다. 월 10만원씩 120만원을 부으면 12만원의 이자가 붙는 셈이다. 금리를 높게 적용하는 만큼 조건이 있다. 오픈뱅킹 가입, 오픈뱅킹 정기적금 가입 및 만기 유지, 제휴 롯데카드 신청, 3개월간 누적 30만원 이상 사용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특판 적금 참여 저축은행은 IBK, 고려, 대백, 더케이, 동원제일, 드림, 머스트삼일, 민국, 예가람, 오성, 우리, 조흥, 진주, 키움, 키움예스, 평택 등 16개사다.

 

애큐온저축은행도 오픈뱅킹 출범에 맞춰 오픈뱅킹 고객 전용 최대 6% 적금을 선보였다. 다모아자유적금 상품은 기본금리 2.5%, 월 납입액 최대 20만원, 만기 1년이다. 여기에 오픈뱅킹 유지, 마케팅 동의 유지, 어플 내 기능 일정 횟수 이상 사용 시 총 연 3.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KB저축은행도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연 4%의 금리를 제공하는 '골드키워적금'을 출시했다.

 

고금리 특판 상품은 저축은행 금리마저 낮아지는 최근 상황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 1.61%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지난해 말 1.90%에서 올해 말 0.05%포인트 하락한 1.85%를 기록했다. 이후 주요 저축은행에서 금리를 낮추면서 꾸준하게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특판 상품이 까다로운 조건과 낮은 불입 한도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시대에서 여타 적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고객이라면 추가적인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만 10세 이하 자녀를 둔 부부, 5월이 생일인 고객, 반려동물 가정을 우대하는 이색상품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만 10세 이하 자녀를 둔 부부를 위한 '아이사랑 정기적금'을 통해 최고 4%의 금리를 제공한다. 모아저축은행은 5월이 생일인 고객을 위해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SBI저축은행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에게 최고 3.2% 금리를 제공하는 '스타펫 정기적금'을 선보였다.

 

더케이저축은행은 스승의날을 맞아 '2021 e-쌤플러스' 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 오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현직 초중고 교사 및 대학교 교수를 대상으로 최대 연 1.9%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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