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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귀인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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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승진 인사에서 탈락한 남편이 너무 힘들어했어요." 상담을 청한 여자분의 이런저런 걱정거리였다. 일은 잘하는데 승진에 관해 눈치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남편이었다.

 

그런 사람이 정치력이 있을 리 없어서 업무 성과가 좋음에도 자꾸 승진이 늦어졌다. "실은 이번에도 조마조마한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승진이 되고 보니 걱정하지 말라던 선생님 말씀이 생각났어요." 몇 달 전에 상담을 왔을 때 여자분은 남편이 승진에서 또 밀려날지 모른다며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그때 필자는 꼭 승진할 테니 걱정하지 마라했다. 그 말을 듣고 진짜 될까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는 것이다. 승진 운을 확신했던 건 사주의 천을귀인이 팔자에 보기 좋게 자리하고 있는데 힘을 발휘할 때임을 알고 한 말이었다. 천을귀인은 좋은 길신이며 귀인이 있으면 힘든 일을 만났을 때 누군가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나쁜 일을 당해도 흉살의 기운을 꺾어버리고 덕이 펼쳐질 수 있게 하니 그야말로 훌륭한 기운이다. 여자분의 남편에게 직장의 한 임원이 귀인 역할을 했다. 묵묵히 일만 하는 남편을 높이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끌어준 것이다. 천을귀인 사주를 지닌 사람은 총명하고 업무 성과가 뛰어난 특징이 있다.

 

성품도 좋아서 덕이 있는데 운을 잘 만나면 그 기운이 크게 힘을 얻는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도 있다. 사주만 믿고 요행을 쫓아다니거나 큰돈을 노린 무리한 시도를 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떠안기 쉽다. 길신의 덕이 있다는 게 무조건 잘 된다는 건 아니다.

 

공부를 안 해도 시험에 턱턱 합격하고 사업을 벌이기만 하면 불처럼 일어나는 일이 생기지는 않는다. 걱정을 덜어주지만 무한대의 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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