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곧 세상이라는 말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와도 통하는 말이다. 나뭇가지에 걸린 크로아상빵을 보고 파충류라고 생각하며 두려움에 떨었듯이 우리 일상에서는 이와 비등한 일들이 사실은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옛 속담도 그러하다. 요즘 들어 더욱 화두가 되고 있는 양자역학은 우리의 마음이 펼쳐지는 대로 세상을 만든다는 가설을 단지 가설 이상의 실제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운명개조가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 중의 하나이다.
보통 생각들 하기로는 사주명리학이라 하면 타고 난 운수대로 사는 것이라 생각하며 혹시 언제나 좋은 운이 올까를 기대하며 운명의 길, 호운 시기를 점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혹여 점사가 그렇게 나왔다 하더라도 적극적인 운명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과 마음가짐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자는데 명리학의 목표가 있는 것이다. 즉 비운이 오는 시기에 어떻게 하면 개운 쪽으로 향방을 잡느냐 하는 것이다. 마음먹기에 따라 호운으로 전환되는 때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하자는 취지다.
이럴 때 선수행과 더불어 약간의 작정기도를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기도는 몸과 마음을 정히 하고 일정 시간을 정해 놓고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만 작정한 시기 동안 길거리를 오갈 때 혼자 있을 때 진언을 반복해 염송하기로 한다든지 하는 것도 가하다.
그렇게 지속하다 보면 마음의 결이 달라짐을 느끼게 된다. 주변의 지인들은 물론 타인에 대해서도 관대해지면서 뭔가 세상을 한 발 떨어져서 보게 되는 여유도 생긴다. 더불어 인연 닿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한다든지 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운을 바꾸는 방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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