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들의 창업·주거 복합공간인 '창업공간100'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좌동 창업지원주택에 마련된 '창업공간100'의 개소식을 29일 갖는다고 밝혔다.
'창업공간100'은 2016년 국토교통부의 '창업지원주택 지방자치단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부산시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좌동 창업지원주택 2~3층에 조성했다.
창업지원주택은 주거와 창업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하 2층~지상 15층(1개 동, 100가구) 규모로 건설하고 부산시가 30년간 부지를 무상 제공해 지난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창업공간100'은 전용면적 1380㎡(약 418평 규모)로 2층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13개실) 및 스튜디오와 코워킹스페이스 등이, 3층에는 네트워킹 공간, 멀티미디어존이 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이 정기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며 9개 협력기관이 투자, 미디어, 보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3층에는 업무에 지친 창업인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게임존 등 특별 공간이 있다. 게임존에서는 다양한 오락과 다트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멀티존에서는 영화 감상등 문화생활을 즐기며 별도로 마련한 탁구대(당구대)에서 간단한 운동도 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업공간100은 청년들의 창업공간이자 안정적인 주거에 도움을 주는 지원시설 및 서비스를 결합한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모델로 지역 청년창업 문화를 선도하고 창업성장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복합타운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부산 스타트업이 청년 일자리창출과 부산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업공간100과 관련해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며 입주 신청은 부산창업포털(http://www.busanstartup.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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