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렉서스·혼다 등 일본차 '연비·경제성·성능' 앞세워 국내 시장서 반등

렉서스 ES300h

일본 수입차 브랜드가 우수한 경제성과 뛰어난 승차감을 갖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반등에 나서고 있다.

 

일본 브랜드의 상승세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연결시켜주는 중간 단계인 하이브리드 모델 선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일본차 판매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섰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34.4% 증가한 2만7297대로 집계됐다. 전달보다는 22.5% 늘었다. 1분기 누적으로는 7만1908대로 전년 동기대비 3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한규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지난달은 2월보다 영업일수가 증가하고 각 브랜드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서면서 신규 등록 대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별로 일본 모델이 전년 동월 대비 23.5% 증가한 1737대가 판매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하이브리드차의 인기와 신모델 출시에 재작년 불매운동의 영향이 누그러지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판매 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일본차 브랜드의 전체 판매는 렉서스가 이끌었다. 지난 3월 렉서스의 ES300h는 트림별 최다 판매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2월 9위에서 다섯 계단 오른 순위다. 렉서스는 3월 86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09.2%가 상승했고 같은 기간 도요타는 544대로 31.7%, 혼다는 333대로 43.5% 증가했다.

 

혼다 CR-V&어코드 하이브리드.

렉서스는 전기차 대체재인 하이브리드가 각광받으면서 스테디셀러 ES300h가 판매고를 이끌었다. 혼다는 CR-V 하이브리드,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로 세단과 SUV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597대로 2월에 이어 3월에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가 612대로 2위, 아우디(2737대), 폴크스바겐(1628대), 지프(1557대), 볼보(1251대) 등의 순이었다. 이어 미니(1천224대), 포르쉐(980대), 렉서스(860대), 쉐보레(733대), 포드(557대), 토요타(544대), 링컨(349대), 혼다(333대), 랜드로버(292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512대로 15.7% 감소했고, 하이브리드는 5866대로 3.8배 증가했다. 가솔린은 1만4840대로 21.8% 증가한 반면 디젤은 4043대로 26.4% 감소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