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Fun&Joy>사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절기와 사주

image

지구의 이상기온이나 그로 인한 절기의 변화는 기나 긴 지구의 역사 속에서 보자면 그리 큰 일이 아닐 수 있다. 과거 수천년 동안 지속해왔던 현상이 변화한다고 해도 그에 적응하며 살아가게 돼 있는 것이 인간이다.

 

흥망성쇠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을 기후라 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절기가 갖는 의미는 매우 지대하다. 그리 오래지도 않던 과거 천오백년 전만 하더라도 한 때 사막 중의 오아시스라 하여 교역을 통해 나름 막강한 부와 요충지를 자랑하던 실크로드의 국가들이 지금은 희미한 이름만 남긴 채 사막의 모래 속에 천년을 넘는 긴 잠을 자고 있다.

 

건조한 기후가 계속됨으로써 물줄기는 마르고 모래 바람은 강해져 황무지가 된 탓으로 사람들은 유목민이 되어 물줄기가 도는 다른 땅을 찾아 떠난 것이다. 적당한 해와 바람과 비는 농경생활을 기반으로 하던 대부분의 전통사회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변수였기에 인간의 역사의 변화와 흐름에 영향을 준 요소는 기후였다.

 

그렇다면 인간의 운명을 예측하는 중요 요소인 사주명조는 어떠한가. 음양오행의 기본 구성요소는 지수화풍이다. 말 그대로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인 것이다. 거기에 더하여 나무의 요소인 목(木)을 집어넣은 것은 지수화풍의 4대가 초목을 길러내는 근간인 것이고 초목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들의 먹이사슬의 출발이 되기에 오행이 된 것이라고 본다.

 

오행을 양과 음의 기운으로 나누어 그 상호작용과 조후를 따지어 작용하는 에너지의 상충과 극 또는 합을 따지어 미래를 예측하는 수단이 된 것이다. 절기 역시 오행의 힘의 크기가 증대하고 수축하는 정도에 따라 나눠지니 인생의 춘하추동의 절기가 오고 가는 것에 상응한다는 뜻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