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이 충전 성능을 대폭 향상 시킨 2021년형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를 출시했다.
1일 케이에스티일렉트릭에 따르면 2021년형 마이브에는 충전속도가 2020년보다 두 배 빠른 온보드충전장치(OBC)가 적용돼 4시간 가량 걸리던 배터리 완충시간을 2시간 이내에 가능하도록 했다. 넓은 트렁크 공간과 편리한 충전, 공간효율성 등의 장점을 살려 코로나 시대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라스트마일 전문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이브는 1회 충전시 평균 100km의 주행거리를 지원하는데, 라스트마일 업계에서는 일평균 150km를 주행하기에 빠른 시간에 충전을 해야 하는 이슈가 있었다. 마이브는 국내에서 출시된 초소형 전기차 중에 가장 큰 트렁크를 가지고 있어, 여러 개의 배달음식을 한꺼번에 실어 나르기에 가장 적합한 차종으로 알려지며 B2B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김종배 케이에스티일렉트릭 대표는 "충천속도가 두배로 빨라져서 실제 현장에서 고객들이 반기고 있고, 충분한 시험을 거쳐 안정성도 확보해 코로나19 시대에 라스트 마일 전문 업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마이브에는 국산화 비율도 많이 높아진다. 이미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한 배터리 팩은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철 실제 필드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실제 오너들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측정을 시도해 배터리 용량 80%로 약 179km를 주행한 기록하기도 했다.
타이어도 금호타이어의 사계절 타이어를 채용하기로 하는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 비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2022년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산화 비율을 60% 이상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외에도 별도로 판매하는 가정용 충전기도 KC인증을 획득한 국산화 부품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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