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안전사고로부터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며 차량털이 혐의자를 포착하고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는 지난 17일 2시 17분경 중마동 호반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차량 여러 대를 열려고 시도한 차량털이범들을 발견하고 관제센터에 파견된 경찰관과 상황실에 이 사실을 신속히 알렸다.
관제센터는 주차장 내 설치된 CCTV를 통해 이동 동선을 계속 추적하고 2시 20분경 현장에 도착한 지역경찰관(순찰자 2대)에게 차량털이범들의 위치를 알려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차량털이범들은 심야시간대 주차된 타인의 차량을 열려고 시도했으며, 그중 열린 화물차량 내에서 물건 절취 등을 시도하던 중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발견돼 미수에 그쳤다.
이삼식 안전총괄과장은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관제업무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3년 689㎡ 규모로 개소돼 경찰운영실, 장비실, 관제실 등을 갖추고 전문인력 17명과 경찰 2명이 24시간 내내 실시간 관제 중이며, 작년에는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된 CCTV 영상정보 808건을 경찰서에 제공해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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