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관리 뿐만 아니라 농작물 데이터 분석 '농업 솔루션' 제공 목표
대동공업이 스마트폰으로 트랙터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대동공업은 트랙터를 원격 제어·관리할 수 있는 ICT 기반의 '대동 커넥트(Connect)'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대동 커넥트는 농기계 원격 관리 뿐만 아니라 고객의 농업 현황과 농작물 생육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맞춤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농기계의 작동 및 조작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농기계 원격 관리 기능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PX1300과 3월 출시 예정인 HX에 채택돼 본격 운영한다.
올해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있는 '대동 커넥트' 어플리케이션(앱)을 개인 휴대폰에 설치하고 대리점에 신청서를 제출해 앱 접속용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부여 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커넥트 서비스는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차량관제(홈기능) ▲원격제어 ▲차량관리 ▲작업일지 ▲안심구역 ▲SOS 호출 등 크게 6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차량관제(홈기능)로 장비의 위치 및 상태를 확인하며 원격제어로 원격 시동을 걸 수 있어 작업자는 본인의 기계를 쉽게 찾을 뿐 아니라 사전 엔진 예열로 바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차량관리로 트랙터의 운행 시간, 연료 소모량, 상세 고장 정보, 각종 오일류, 냉각수 등의 소모품 사용 현황 및 교체 시기 등을 확인하고 앱 상에서 바로 고객센터나 대리점에 연결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장을 사전 예방해 바쁜 농번기에 서비스 점검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방지하고 소모품 교체 등 정기적인 관리로 트랙터의 성능 및 수명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작업일지로는 일별로 작업한 작업 시간 및 연료 소모량 등 하루 동안 트랙터로 진행한 작업 내역이 기록된다. 이 데이터기를 기반으로 작업자는 작업 계획을 수립해 농번기에 효율적이고 빠르게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안심구역은 작업자가 지정한 구역 내에서 트랙터가 이탈 시 스마트폰 알림으로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SOS 호출은 전복 등 사고 발생 시 작업자가 지정한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를 발송해 신속한 구조 조치가 가능한 기능이다. 커넥트 서비스 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동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동공업 감병우 미래사업추진실장은 "트랙터의 사용 현황을 실시간 전달하는 커넥트 서비스로 고객은 트랙터의 관리 및 정비는 손쉽게 해 성능과 수명을 높이면서 작업 효율성까지 극대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 커넥트 앱을 통해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 환경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농업 상황에 맞는 농업 솔루션도 제공해 대동이 추구하는 미래농업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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