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배달업체 딜리버루(Deliveroo)가 7년여 만에 런던증시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장을 시작한 가운데, 다가오는 주식공개상장(IPO)에서 약 10억 파운드(13억 9천만 달러) 상당의 신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월요일 밝혔다.
이번 거래로 딜리버루는 1월에 완료된 비공개 펀딩 라운드를 기준으로 했을 때 기업가치가 7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3년 10월 로열 메일(Royal Mail) 이후 시가총액 기준으로 런던증시 IPO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딜리버루는 두 가지 등급의 주식으로 나뉠 것이라고 밝혔다. 1주당 20표의 투표권이 부여되는 '클래스 B' 주식은 창업자 겸 CEO인 윌 슈(Will Shu)가 단독 보유하며, 나머지 다른 주식에는 모두 1표의 투표권이 부여된다.
더 타임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는 3년 동안 지속될 예정으로, 이번 거래에 정통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딜리버루를 적대적 인수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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