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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영업을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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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오랫동안 하다 보면 익숙해지는 법인데 익숙함에 예외도 있는 것 같다. 상담을 오는 사람 중에 직장인이 많은데 고충을 들어보면 회사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사람이나 이십 년 넘은 사람이나 비슷한 말을 한다.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그 말속에 다양한 의미가 있겠지만 직장생활이라는 게 오래해도 어렵다는 걸 느낀다. 힘든 직장생활 때문인지 중년의 나이에도 사직하는 사람이 있다. 나이가 드니 상사 눈치 보는 게 더 힘들어지고 할 수 있는 건 자꾸 너무 답답했다고 한다.

 

결국 자기 생각대로 운영할 수 있는 자영업으로 길을 바꾼다. 이렇게 처음 자영업을 창업하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자기가 자영업에 잘 맞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자영업 대부분은 손님을 상대하는 게 필수이다.

 

어떤 업종이든 손님이 많아야 돈을 벌 수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과 어울리는 걸 꺼리는 사주명식이라면 뜻밖의 곤란에 처하는 셈이다. 비겁이 강한 사주는 대표적 특징이 자존심이 강하다는 것이다. 남에게 싫은 소리 듣는 걸 못 견딘다. 고개 숙이는 것 역시 마찬가지로 내켜 하지 않는다.

 

이런 사주로 자영업을 하기는 쉽지 않다. 양보다음이 활동성이 약하고 남을 생각하는 폭이 세세해 많은 손님을 맞이하는 업종이라면 잘 어울리지 않는다. 균형을 이룬 사주는 성격이 원만하고 사람을 수용하는 폭도 넓다. 다른 사람과 충돌하는 일도 적다.

 

직장생활이 힘들고 잘 안 맞아 그만두는 심정은 충분히 공감이 간다. 그렇지만 직업을 바꾸는 일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조금 더 고민해보고 자기 사주와 조화가 잘 이루어질지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충분히 숙고한 뒤에 새로운 발길을 뻗으면 더 좋은 출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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