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이 오는 27일부터 박물관 교육실과 전시실에서 토요박물관교실 '일곱빛깔 자개박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요박물관교실은 평일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한 주말 체험교육으로, '부산 민속의 해'인 올해는 나전칠기를 의미하는 '일곱빛깔 자개박이'라는 주제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통영에서 제작된 나전칠기의 주요 수요처로 주목받았던 부산(좌천동 자개골목)의 모습을 엿볼 계획이다. 또, 부산박물관의 2021년 제1회 신수유물소개전 '나전, 미술이 되다'와 연계해 박물관의 새로운 소장품인 나전칠기를 살펴볼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3~12월 중 매월 넷째 주 토요일(12월은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1시에 2회 운영되며 ▲나전칠기 관련 PPT 학습 ▲전시실 관람 ▲나전 손거울 만들기 순으로 1시간 50분 동안 진행된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수업은 학년별 맞춤형으로 진행돼 오전에는 초등학교 1~3학년이, 오후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교육이 있는 주 화요일(교육 4일 전)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매회 12명씩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3월 첫 수업의 참가 신청은 3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송의정 부산박물관 관장은 "토요박물관교실을 통해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고 즐거운 체험을 하는 배움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개학기 초등학생들을 위한 이번 주말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의 게시 내용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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