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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고용부,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 참여기업 모집

400개 기업에 12주간 무료 컨설팅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메트로DB

고용노동부는 '2021년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8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1차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3주간 진행되고, 올해 상반기 중 3회 내외의 모집 기간이 추가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 등 재택근무 도입·개선을 희망하는 기업은 폭넓게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총 400개소의 기업을 선정, 12주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하는 방식인 재택근무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선도사례 육성을 위해 작년 9월부터 시작된 한국판 뉴딜 사업이다. 기업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인사노무관리 규정의 재·개정, 정보기술(IT) 기반시설 도입, 노사협의 및 인식개선, 노동법적 쟁점 해결, 정부지원제도 연계 등에 대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컨설턴트의 밀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컨설팅 수행기관으로는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표준협회 총 3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기업별 맞춤형 재택 근무 도입·운영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에는 총 212개소의 중소·중견기업,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재택근무 우수 사례도 나왔다. 건설서비스업종 중견기업인 벽산 엔지니어링은 재택근무에 대한 부서장 등 중간관리자의 부정적 인식을 극복한 사례다. 이 회사는 재택근무에 꼭 필요한 세부 규정 정비 등을 추진해 작년 11월 시범운영 이후 재택근무 활용 인원이 150명에 달하며 업무집중도와 효율성 등에서 긍정 평가가 이뤄지는 등 제도가 순항 중이다. 제조·전자상거래업종의 한국캘러웨이골프는 기존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운영해 온 바탕 위에 상시적 재택근무를 전사 범위로 확대하는 컨설팅을 시행했고, 주당 최대 3일의 재택근무일 배정 등 관련 규정을 구체화한 결과, 평균 근로시간이 주 43.7시간으로 2시간 단축되면서 생산성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에서 작성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수행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고용보험 완납증명원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고용부 민길수 고용지원정책관은 "재택근무가 더욱 활성화되어 우리 기업의 경쟁력 및 생산성 강화, 근로자의 일·생활균형 증진을 도모하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재해 등 비상상황에서도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등 미래의 사회·경제구조에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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