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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올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 13만호로 확대

GAP 농산물 생산과정 모식도 /농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국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2006년 도입 이후 제도 기반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GAP 인증농가는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1만4000호로 전체 농가(100만7000호)의 11.3%를 차지한다. GAP 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를 위한 시설은 890개소로 전년 대비 8.9% 늘었다. 지난해 농관원 기관 및 주요정책 인지도 인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GAP 농산물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전년대비 8.2%포인트 향상된 78.8%로 조사됐다.

 

GAP 제도 확대에 따라 국내 농약 사용량도 지속 감소하고 있다. 국내 농약 사용량은 2019년 1만6700톤으로 2006년 2만4100톤 대비 30.7% 감소했고, 농경지 단위면적(ha)당 농약 사용량도 2019년 10.2kg으로 2006년 12.9kg 대비 20.9% 줄었다.

 

농관원은 올해 GAP 인증 농가와 농경지를 각각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한 13만호, 14만5000ha로 확대키로 했다. GAP 관리리설도 900개소로 늘린다. 아울러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인증 컨설팅 확대, 인증 전문가 육성 등 생산기반 확대에 나선다. 또 GAP 인증 급식주간과 GAP 농산물 체험행사 등을 여는 등 유통기반 확대와 소비촉진에도 나선다. 일반 농산물을 GAP 인증 농산물로 둔갑 판매하거나 오인 우려가 있는 광고 단속 등도 강화한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농정의 기본방향 하에서 국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AP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철저한 사후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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